지금 500일 가까이 되는 애인있어
최근에 아는 사람들이랑 당구 룸쏘 이렇게 놀다가 나한테 귀엽다 머라 쓰담고 막판엔 손 잡으려해서.. 싫지만은 않아서 그냥 가만히 있었어.. 솔직히 설레는 감정이 오랜만이어서 즐긴 것 같아
이상형이었음.. 애인이랑 비슷한데 조금 더 다정한 버전 에휴
애인를 잃고 싶지 않을 뿐더러 바람은 절대...피우고 싶지 않은데
자꾸 그때가 생각나면서 그런 사람이랑 연애해보고 싶기도 하고
이런 갈등..이 싫다
ㅜㅜㅜ
당황스러워
연락은 안해
상대가 먼저 인스타 전화 따가긴 했다만 몇번 답장 성의 없이 하니까 안오더라고
안오니까 섭하긴한데
내가 너무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