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닌지 1년 반 됐고 신입이야
지금 다니는 회사는 내 능력에 비해 훨씬 좋아 여러모로
솔직히 운좋게 다니게 된 거라서 일이라도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잘하려고 할수록 실수도 하고 업무 커뮤니케이션도 미숙해서 계속 평판도 안좋아지는것같고 괴로워.. 밤에 잠이 안와
이 회사가 복지나 워라벨은 좋은데 길게 봤을때는 계속 다니면 갈 곳 없어서 붙어있게 될 것 같은 그런 분위기야.. ㅜ
나이는 26인데 도전 경험이 많이 없어서 이대로 그만두면 뭐가 됐든 직접 부딪혀야하는데 그게 두렵고 운좋게 들어온거니 그냥 쭉 다녀야하나 싶기도해
근데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더 나쁜 결과가 있더라도 한살이라도 어릴때 부딪혀서 스스로 힘을 키워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선택은 내 몫이겠지만 혹시 경험했던 바 조언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