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처음 여행가서 과거에 전애인 임신&낙태시킨거 고백함
술먹고 취해서 전화하고 싸우거나 좋은말 하거나 기억 못함
전애인 썰 다 풀어줌
전애인이랑 놀러갔던 곳 좋았다고 나랑 놀러가자 함
나한테 쓴 돈 아깝다고, 내가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함
내가 이기적이고 성격 이상하다고 함
술먹고 모임 누나들이랑 하하호호 하는거 들려줌
노상방뇨함(ㅋㅋ 진짜임)
내가 보고싶다고 보러가겠다 하니까 철없다고 꼽주고 이기적이라고 겁나욕함
동성 친구 집에서 자고오는걸로도 간섭함 그래서 이성친구랑 놀앗을 때 개발작
나 아니어도 다른여자 만나면 그만이라 함
나랑 헤어지고 술먹고 전화와서 나밖에 없다고 칭얼거리더니 3일만에 다른여자 만남
그리고 헤어져서는 내 카톡 염탐하고 또 술먹고는 나한테 전화함
나이 나보다 4살 넘게 많은 아저씨임!
요즘 말도 잘 모름 아마
아 겁나 댕청해서 쉬운 단어도 못알아들음
아 맞다 장거린데 모텔에서 아침에 내가 깨워서 잔소리 좀 한다고 나 혼자 버리고 지 집감(술취해서 나 집어던져서 새벽내내 혼자 울엇음)
연예인 언급하면서 너말고 그 연예인이랑 만나고싶다?비슷한 말 함
피부가 안조음
드러운짓 그냥 필터없이 함(방구뀌기 트름 등..)
발라드충
장거리임
맨날 모임 얘기나 하는게 한심
맨날 술만 먹으러 다님
흡연충임(침도 컄 하면서 뱉음.)
기왕 이렇게된거 장점도 써보자
강아지 조아함
착한 줄 알았음
요즘사람답지않게 순수한 면은 있음(반대로 댕청하기도..)
요리 적당히 잘해서 우리집 놀러와서 먹을거 해줌
하루종일 통화 가능
웃음코드 잘 맞음
키가 큼
마방감이 잘 맞음
눈이 가끔 보면 예쁘게 생김
내가 어리니깐 내 인생 걱정 해주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입발린 말도 잘 해줌
우쭈쭈해줘서 유아퇴행 완전가능
사귀는 동안은 내가 제일 이쁘니, 사랑스럽니 그냥 말은 잘함
자아… 이쯤되면 다시 만날 생각 하는거면 내가 진짜 멍충하고, 도파민에 절여져서 전두엽이 망가졌거나… 지능이 떨어지는 거겠지??
제발 정신차리자 나 자신아…
고작 사랑한단 몇마디랑 나 안아주는 그 손길 태어나서 처음 받아봤다고 못 떼어내는걸까??? 아빠가 날 괴롭혔었어
그 말 들어준게 전애인이고 나 좋다하는 사람도 처음이었어
진짜 나 왜이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