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성격상 친구일때보다 훨씬 더 조심스러워짐 서운한거 생기면 말도 잘 못하겠고 서로 성향 너무 잘 알아서 뭐라 하지도 못하겠음
나 원래 이런거 알잖아 근데 왜그래? 느낌,,
그리고 친구일땐 노상관이었던게 애인이 되니까 신경쓰이잖아 근데 그거 가지고 뭐라하는것도 유난같음 나만 그래??
게다가 대화도 너무 친구같아서 설렘이 1도 없음.. 카톡 보면
-나 이제 출근중
-ㅇㅇ 수고해
-넌 이제 뭐함
-나 공부 ㅋㅋ
-역시
걍 이거임..ㅋㅋㅋㅋㅋㅋ 편해서 좋긴한데 가끔 이게맞나 싶어.. 심지어 헤어지면 절친까지 잃는거라 더 무서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