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역량 안되거든. 근데 역량이 안돼서 옆에 사람이 1.5, 2인분 해야 하는 사람이 받는 스트레스,고통도 알겠어서 너무 미안해. 나도 나보다 부족한 사람과 일할 때 느껴봤거든.
상사분들은 인내와 이해로 기다려주셔. 나말고도 비슷한부류 직원들. 근데 직접적으로 붙어있는 건 일잘하는 동료들이니.. 힘들다고 하는데 내가 막 미안하다..
내 생각보다 어른들은.. 많이 참아주더라고 사회에서도.
하고잡이가 없는 사람은 내면이 좀.. 아픈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 안타깝기도하고 화가 났다가도 저 사람도 본인이 힘들겠지 싶다가도.. 씁쓸한 하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