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침부터 싸우고 하루종일 각자 방에서 티비 보면서 냉전이었거든 점심 저녁도 같은 밥상 앉기 싫어서 난 간식 챙겨먹고 안먹었어
근데 아까 보니까 티비 소리가 안들리는거 같길래 나도 자야겠다 싶어서 씻고 엄마한테 가서 자? 나도잘게 이러고 왔는데 엄마가 잠에 취한 목소리로 밥도 안먹었는데 그냥 자게? 이래서 눈물 찔끔함...
생각해보니 싸운것도 별거 아닌 이유인데 내일 일어나서 엄마한테 먼저 미안하다 얘기해야겠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