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화는 페냐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았고 하이메 바리아(27)를 리스트에 올려뒀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7일 “바리아가 리스트에 포함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아직 계약이 마무리된 상황은 아니지만 이르면 28일 바리아의 한화행이 확정될 수 있다.
바리아는 올해 클리블랜드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콜럼버스에서 13경기 24.1이닝을 소화했다. 13경기 중 선발 등판은 한 경기. 평균자책점은 4.81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높지만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은 1.03으로 낮다. 시속 150㎞대 속구와 140㎞대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구위형 투수로 이전부터 많은 KBO리그 구단 리스트에 자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