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중딩때부터 친구였었다고 꽤 오랜 친구인 걸로 알아 나랑 애인은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어서 한번도 친구분을 뵌 적이 없어서 말로만 들었단 말이야?
근데 애인이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오늘 나한테 그러더라고 헤어지자고. 곁에 누굴 둘 자신이 없대 자기 옆에 있으면 또 사라질까 봐 걱정돼서 누굴 만나고 싶지가 않대
그냥 내가 애인 말대로 헤어져주는 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