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이 많은 모쏠도 사정이 잇을 수 있다 생각해

나도 20대 초반 여자들이 으레 그렇듯 대쉬도 꽤 받고 기회는 많았는데

n수(3수 이상) 하고 한국 대학 원하는대로 오자마자 한학기 지나고 유학 준비하면서 또 좋아하던 사람들이랑의 관계를 포기하게 됨

그렇다고 내 꿈보다 소중한 사람이 있던 것도 아니니

한편으로는 잘 맞는 짝을 일찍이 만난 친구들이 부럽지만 돌아가도 다른 선택을 할 것 같지는 않은... 그런 엇나가거나 까다롭지 않아도 모쏠일 이유가 꽤나 있다고 생각해

주변 보면 입시 실패로 인한 엔수생들 중에 모쏠이 꽤 많음 특히 군대 갔다온 남자들 중에 ㅋㅋ

[둥이1]

여자 모솔을 죄인, 패배자, 도태 이런 취급하는 거 어이없어

[글쓴둥이]

여자든 남자든 뭐 나도 여자지만 성별 불문 도태는 어이없다고 생각해 ㅋㅋㅋ 연애가 다수에게 호감을 사야 하는 종목도 아닌데 너무 경험에 큰 의미를 두나 싶다가도 내가 못해봐서 방어적으로 생각하는건가 싶고 그러네 편견을 덜 가져줬음 하는 마음은 맞지 나도 제법 잘 어울리는 편인데 단지 인연이 없었을 뿐이란 생각을 해서

[둥이2]

모쏠 이상하다는 편견 이해 안됨... 연애 많이 한 사람 중에도 진짜 쓰레기 같은 사람 많은데 그리고 안밝힐뿐 생각보다 모쏠들 종종 있는데 다들 보면 멀쩡해

[글쓴둥이]

나도 그렇게 생각해 성격+상황이 생각보다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