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이랑 헤어진지 한참 됐고 난 걔만큼 성격 잘맞던 사람이 없어서 처음에는 미련이었는데 시간 좀 지나고 나서는 그냥 친구로 지내길 원했어
얘가 군인이라 연락 뜨문뜨문 하다가 휴가때 만나서 놀았고 만난 뒤로는 내 연락 다 씹길래 나도 화나서 연락 안했어 나중에 물어보니까 우울해서 다른 사람들이랑도 교류 안하고 동굴 들어가있었대 ..ㅋㅋ
또 다음 휴가때 갑자기 연락 와서 만나고 놀았는데 좀 조급한 채로 고백을 하더라고 자기는 이제 친구 사이로 지내는 거 싫고 사귀고 싶다 그리고 여자는 나밖에 없다고 그러길래 못믿겠어서 몰래 폰을 봤거든? 근데 친구가 여소해줄까? 하는거에 바로 대답했다 이런 내용이 있었음...
대체 왜 나한테 고백을 한걸까 ...? ㅋㅋ 전역 한참 남은 것도 아님. 2달 남았어 걍 여자가 고픈거임? 여소 받았는데 잘 안됐나..? 화나서 못살겠어 ㅠㅠ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