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너무 좋은데 내가 사랑받는 느낌이 안 들어...
400일 넘었는데 사랑받는 느낌이 안 든다고 생각한게 연애초(1달반?2달쯤) 부터 계속 들었던 것 같아
애인이 좋고 성실하고 본인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멋지게 보였는데
본인 일을 사랑하고 본인을 챙기는만큼 날 챙기는 느낌은 안 들어서 항상 사랑이 부족한 느낌이야...
애인이 그렇다고 날 하대하거나 가스라이팅하진 않아
그렇게 무뚝뚝한 편도 아닌데... 난 좀 다정한 스타일을 원하게 되는 것 같아
근데 아직 좋아서.. 헤어지면 후회할까봐 무섭네.. 나랑 비슷한 고민했던 사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