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 끝나고 귀가하는 길에 매일 듣던 니 목소리가
좋아서 몇정거장 전에 내려서 시시콜콜 일상 얘기하던게
오늘 문득 생각나더라
음 음식점에 갔는데 너가 좋아하던 노래가 나와서
나도 모르게 함께 했던 순간들을 떠올랐다
진짜 행복했었는데 … 나만 행복했던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