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현재 어수선한 선수단을 수습하고 구단이 목표한 바를 이뤄줄 최적의 역량을 보유하신 분이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구단 주요 인사는, 특정 단독 후보로 진행되는 경우는 없다. 통상 3~5명의 후보리스트를 추린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역량 있고 영입 가능한 여러 후보가 대상자로 올랐다”며 “허나 신임 감독이 선임된 만큼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새 감독 선임의 목표에 관해서는 “최근 상승세로 중위권과 큰 차이가 없다. 아직 경기도 많이 남아 있다. 김경문 감독도 구단의 목표인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짚었다.
코칭스태프 개편은 김경문 감독에게 맡긴다. “사전에 의견을 나눴다. 일단 기존의 코칭스태프로 시작한다. 만약 시즌 중이라도 보강이 필요한 파트를 말씀하신다면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