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30대둥들 있어?

30대니 이제 만남에 있어 결혼도 어느정도 생각하는데

이사람이 너무 끌리고 이미 너무 좋아. 근데 내머릿속에서 비상울리는거

얘 만나면 결혼적령기 다 놓치고 나만 피폐해질꺼 직감적으로 알게된 사람 억지로 끊어본적있어?

이미ㅜ너무 많이 맘줬는데도?

20대였음 그래 데여봐라하고 계속 만낫을텐데 그땐 알면서 끊지도 못함

이제는 두렵다 30대와서도 망가질까봐

어케해야 독하게 끊을수있을까

[둥이1]

왜 계속 그런 사람을 만나게되는지 너부터 돌아보고 누굴 만나야겠다는 급급한 생각부터 버리는게 우선일거같은데. 연애는 나 좋자고 하는거니까.

[글쓴둥이]

나도 내가 젤 문제인거같아..그런사람만 끌리는거도 다 내결핍이겠지. 그래서 3년이나 쉬었어..혼자였을때ㅜ행복했는데 또 결혼이라는게 하고싶고 외로워지더라고 ㅠ

[둥이1]

아... 외로워서 그런거면 누굴만나도 그 관계속에서 외로워. 지금 쓰니 중심이 확실하게 잡혀있지않으면 상대한테 질질끌려다니는거야. 그걸 또 상대는 잘 알거든. 그런 애들을 만났나본데. 음 아예 소개를 받아봐 자만추 말고. 결정사도좋고.

[글쓴둥이]

이거 소개야 ㅠㅠㅠ 저남자도 나랑 동갑이고...근데 또 20대때처럼 측은지심이 드는 사람이었고 이미 내맘을 다주고있더라고..그걸 알고 이 남자고 첨엔 적극적이었는데 지금은 미지근해

[둥이1]

다른 애한테 소개받아봐. 하 30대에 밀당하는거 너무 싫은데. 그럼 이방법도 좋겠다 오랫동안 알던사이거나 대학동기였던 이런애들. 연락 안닿았던애들 위주로.

[글쓴둥이]

1에게
흑 웅 ㅠㅠ들어줘서 고마워 ㅠㅠ 진짜 나도 정신아픈앤데 더 정신이픈애 만나서 내가 케어해줘여지 하는 연애 다신 안하겠다 생각했는데...똑같이 하고있어서 소름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