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사귈때 분명 날 안좋아하는 거 같아서 내가 더 지쳤는데

자기가 지친다고 날 차네..ㅎ ㅠㅠ

내가 서운해하는 점이 진짜 많긴 했어도 다 이유 없는 서운함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사귀면서 식었나 백번을 의심하고 혼자 찾아보고 노력하고.. 했던 게 다 물거품이 됐어

결국 나를 떠나는구나

결국 내 의심이 맞았던 거 같아..ㅠㅠ 한달을 내내 매달렸는데

이제 조금씩 놓아줘야겠다.. 한달 내내 울고 붙잡고 솔직히 할 거 다 했다.. 이러다가 나 좋다는 사람도 놓칠 것 같아

안녕 내 첫사랑 진짜너무 사랑했는데

[둥이1]

고생 많았어

[글쓴둥이]

ㅋㅋㅋ위로받다니 눈물난다.. 고마워

[둥이2]

오래 만났었어?

[글쓴둥이]

으응 거의 3년? 짝사랑을 더 오래하긴 했어

[둥이3]

둥아 그러면서 사랑을 배우는거 같아 나도 성장하고.... 그런 경험을 해봤으니까 다음 사랑은 더 성숙하게 할 수 있을거야 너는 소중한 사람이야 사랑 받고 사랑하는 연애 하자 우리 너무 울지 말고 잘 털어내자 알겠지

[둥이3]

널 사랑해줄 사람은 많아 이제 지나간 과거에 매달리지 말자 그 사람은 그냥 그런 사람이었던 거야 그정도 인연이었던 거고... 넌 할만큼 했어 고생했어

[글쓴둥이]

하 고마워.. 받아들여야 하는데 솔직히 너무 힘들다.. 잘 털어내볼게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