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정말 다정하고 잘해줬던 사람인데

요즘 힘들기도하고 나에게 있기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서 좋은 사람 만나라하고 놔줬다….

[둥이1]

그냥 너가 더 좋은 사람되면 되잖아 ㅠㅠ 왜 포기히냐

[글쓴둥이]

조은사람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내가 계속 짜증내고 점점 전애인을 막대하는 거 같은 내 모습이 싫어지고 상대에게 너무 미안했어., 전애인은 다 괜찮다고는 했는디 걍 보내줄 때가 됐다고 생각해

[둥이2]

그 사람 입장에서는 다 알면서 받아줘온거면 쓰니가 본인을 포기한게 더 슬프지 않을까.. 싶다..

[둥이3]

아이고.. 예전에 나 그랬다가 후폭풍 씨게왔는데..

[글쓴둥이]

ㅠㅜㅜㅜㅜ 솔직히 그럴까봐 겁나긴한데 현재의 내가 계속 만나는건 아닌게 느껴지고.. 그리고 미안한만큼 나도 힘들긴 힘들어서 계속 우는중 근데 돌아갈마음은 없어 다시 반복하기싫어서ㅜ

[둥이3]

어느 부분이 힘든데?? 개인적인 사정 있어서 그래? 아니면 상대를 받아주기 힘들어서..?

[둥이4]

굴러들어온 복을 제 발로 차는구나.. 쓰니의 그런 힘듦까지 다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라 곁에 있는 걸텐데 안타깝네

[글쓴둥이]

다른사람이 보거나 객관적으로 보면 그사람이 복이었을 수 있어도 내가 겪었던 그 사람과의 연애경험은 결코 복이 아니었다는 것만 알아줘.. 나의 힘듬까지 그 사람이 감당하는 걸 나도 보고싶지 않아서 그런 선택을 한거야 그냥 난 혼자 힘들고싶어

[둥이6]

왜 그 사람과의 연애가 복이 아니었어?ㅠ

[둥이5]

헐 나도 쓰니맘 뭔지 알아... 난 쓰니항은 다르겠지만 내 가정환경이 상대방한테 너무 미안하고 더 좋은 사람이랑 결혼했음해서 놔줬는데 후회안해 ㅎㅎ 그렇게 결국 만났다면 서로 힘들기만 했을거야

[둥이7]

놔줬다는건 스스로에게 변명아닐까
서로 대화하는게 중요한데
갑자기 자기 놓은거에 상처 받았을 듯
둥1이랑 같은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