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는 한달
사귄기간 3년 넘었어
헤어진 이유는 내 잦은 서운함
한달 내내 붙잡다가 그저께 포기
나한테 마음 아예 안남은 것 같아
일상 연락하면 받아주긴 하는데 안읽씹하고 텀 심하게 길어
그냥 그대로 연락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되는데
조금이나마 내 빈자리 느끼게 하려면 몇달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
근데 왜 자꾸 연락하냐면 나중에 연락해봤자 달라질 거 없을 거 같은 불안함 때문에 연락하게 돼
근데 또 어차피 지금이랑 나중에 똑같이 나 거절할거면 조금이나마 빈자리 느낀다는 확률에 걸어야 하나 싶고
내가 지금 객관적인 판단이 너무 안돼서 그러는데 도와줄 수 있어?
솔직히 너무 매달려서 나한테 정 다 떨어졌다 안좋아한다는 말까지 들어서 재회는 무슨 안좋은 기억밖에 안남았을 거 같은데
난 진짜 얘 아니면 남자 만날 생각 없어서 몇 년이 지나도 재회 원하고 있을 거 같아
애인 취업했는데 카풀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