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막 동거 시작했는데

갑자기 애인 어머니가 빈방에 들어와 살아도 되냐면 어떡할거야..?

전혀 계획에 없었고 애인이랑 결혼생각 있긴해.. 4년만났고

[둥이1]

그런건 미리 말해야지 동거 하자마자 말한다고? 쓰니 가정부 당첨

[글쓴둥이]

같이살고 반년 됐는데 최근 사정이 안좋아지셨대

[둥이1]

그래도 일단 같이 사는 순간 쓰니 가정부 당첨
같은 아파트 라인에 살아도 호출하고 그러면서 개 불편한데 같은 집에 산다고?? 벌써 숨이 턱턱 막힘

[글쓴둥이]

내가 남자인데? 애인이랑 나 둘다 일때문에 집에 거의 없어

[둥이1]

아 그럼 알아서 하십쇼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계속 말하는거 보면 할생각인가보네

[둥이2]

ㅇㅋ하면 결혼해도 호구잡히는거야 너

[둥이3]

어머니가 왜 그런말씀을 하셨을까…?

[둥이4]

먼말이야..

[둥이4]

같이 살아봤는데 너무 힘들면 어쩌게??
안 맞으니까 나가달란 말 못하잖아

[둥이5]

절대 하지마

[둥이6]

결혼하고서는 몰라도...동거할때?애인은 어떤 입장이래..

[글쓴둥이]

본인도 짜증나고 미안해해ㅜ 선택은 내마음이래 내가 싫으면 절대 안된다고 할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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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아휴 그러네..

[둥이8]

근데 이건 애인이 정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본인 어머니 일인데 왜 상대방한테 미뤄 ㅜㅜ 물론 널 생각해서 그러는거여도…
여기서 싫다 불편하다 말하면 자기엄마한테 그렇게 말한거 은근 맘에 담아듈거고
괜찮다 좋다 해놓고 불편해지면 널 탓할거고…

[글쓴둥이]

이도저도 너무 어렵다야ㅜㅜ

[둥이9]

애인이 너무함... 나도 너랑 같은케이슨 아니고 비슷한 입장인데 솔직히 이런건 애인이 알아서 NO해줘야.하는데 선택을 왜 미룸?? 진짜 답답함 ㅠㅠ 근데 또 애인은 좋고... 하지만 애인은 우유부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