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단 불안형에 가까운 사람이고, 상대방은 회피형인데 내가 먼저 이별을 말했고,
내가 다시 붙잡았어. 근데 우리는 너무 큰 성향차이때문에 더는 만날 수가 없을 것 같다. 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 뒤로 안붙잡고 10일 뒤에 말하니까, 그래도 안될 것 같대. 그래서 내가 알겠다고 하고 그 다음날 밥이라도 먹자고 해서
밥먹었는데, (토요일)그땐 전혀 붙잡지도 않고 그냥 밥먹고 카페간 다음 헤어졌거든? 근데 연락이 오는거야. 그 연락이 안끊긴채로 이어가다
다음날, 일요일에 우리집에 찾아온거야. 우리집 안 까지 들어와놓고서는 내가 뭐하는지, 어제 어떤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는거야 (찔러보는거지..)
그래서 나는 솔직하게 내 미련남은 감정을 얘기했는데 그리고선 지네 집으로 가더라고?
그리고선 내가 그 다다음날, 우리집에 왜 온거냐구 혹시 다른 의미가 있는거냐고 하니깐 그건 아니래. 그냥 궁금해서 간거고 생각은 변함이 없대.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그 다음날 또 지가 먼저 전화해서 뭐하냐고 하는거임.. 그리고선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만하고
계속 연락하고 우리집에 찾아와 ...이 인간 왜이러는거야,....? 진짜......???? 그래서 내가 화해하는거냐고 물어보면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하대...
근데 그 기간을 계속 연장해.. 다음주였다가 이번달 말이었다가.. 진짜 왜이러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