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싸우거나 고쳐달라고 말해도 상대방이 계속 고쳐지지않으면 싸우지도 않고 혼자 정리하고 통보하면서 헤어졌어 (나도 내가 미성숙한거 알아)
근데 지금 애인은 500일정도 됐는데 싸우는일이 많아서 스트레스는 받지만 내 할말 다 하다보니 애인한테 그순간 감정컨트롤이 안돼서 상처주는말을 하거나 화를 내고있어... 서로 화내면서 싸우는 스타일은 아니고, 애인은 오해나 일이 있으면 대화로 서로 입장 이야기하면서 풀고싶어하고 나는 굳이 감정이 격양된 상태로 대화해봤자 제대로 풀리지도 않을거 같은데 항상 애인이 먼저 대화를 하자하니까 나도 그게 좀 스트레스이고 내 속마음을 전달하는것도 넘 힘들어서 그런거 같아 그리고 나였으면 서운하지않은 문제도 애인은 늘 서운하다고 하는것도 이해안될때도 많고..
지금까지 연애하면서 이렇게 애인한테 화낸적도 없었던거 같아
지금 애인한테는 왜 싸우면서 회피하지않고 화내고있는걸까 ? ㅠ 비슷한 경험있는 둥이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