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애인이 사친이랑 대화하는 거 내가 싫다고 했더니 안한다고 했고 그 뒤로 다른 사친한테 저녁 10시 넘어서 잘지내냐고 만나자고 연락이 왔는데(누가봐도 데이트신청)내가 화나서 이시간에 왜 연락이 오냐, 계속 연락을 했으니 온 거 아니냐 얘기하면서 좀 다퉜었어. 그 뒤로 애인이 자꾸 폰을 숨기고, 나랑 있으면 폰 아예 무음으로하고 그래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싸울 일을 만들기 싫어서 그렇다고 그냥 연락 안하던 애 연락만 와도 내가 예민하게 반응을 하니 아예 폰을 숨기게 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친구였던 애한테 연락오는거 예민하게 반응 절대 안하겠다. 알람오면 그냥 친구라고 나한테 설명을 해줘라. 그렇게 숨기면 신뢰를 점점 잃게 된다고 부탁했어.
그리고 폰도 보여줬는데 진짜 아무것도 없거든.. 근데 자꾸 행동을 그렇게 해. 오늘 애인이 운전을 하고 있어서 애인 폰으로 갈 곳 정보를 내가 찾게 된 상황이었는데 계속 노심초사 안절부절하면서 빨리 내가 폰을 그만 봤으면 좋겠는 액션이 너무나도 드러나서 기분 나빠서 말을 했더니 가다가 서로 기분 나빠서 각자 집으로 와서 연락 안하는 중이야
서로 진짜 깊은 관계인데 이것 때문에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