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나고 헤어진지 지금 시점으로 2개월 됐는데

계속 연락중인데

이거 언젠간 끝내야할 일인데 오늘

내가 한 번 말해볼까 다시?

나는 끝을내면 이젠 끝을 내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퇴근 시간에 맞춰서

[둥이1]

누구 한명이 미련있어서 연락하는거야?

[글쓴둥이]

둘 다 미련이 있으니 연락하는고 아닐까?

[글쓴둥이]

오늘 이야기하자고 내가 카톡 보내놨어 ㅎㅎ

[둥이2]

둘다 미련있는데 재회안함?

[글쓴둥이]

응 내가 항상 먼저 이야기 꺼냈는데
상대쪽에선 생각해보제
이렇게만 답변 받았어

[둥이2]

뭐야.. 상대방 미련있는거 맞아?

[글쓴둥이]

근데 그게 아니라면 나한테 연락 왜해?
그냥 나 어장치는건가? ㅋㅋ
오늘 그래서 물어볼려고

[둥이2]

미련있으면 너가 말꺼냈을 때 다시 사겨야되는거아닌가

[글쓴둥이]

2에게
그래? 그러면 없는데 나한테 생일선물로 아이패드 주고
지금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은 왜줄까?!!
진짜 내가 잘됐으면 싶어서 주는걸까?

[둥이2]

글쓴이에게
그러게 나도 궁금하네.. 오늘 물어보고 나한테도 알랴주라

[글쓴둥이]

2에게
ㅋㅋㅋㅋㅋ융!

[둥이2]

글쓴이에게
약속💗

[글쓴둥이]

2에게
있는가

[둥이2]

글쓴이에게
있다아아아아

[글쓴둥이]

2에게
본인도 내가 이런 이야기 할 걸 대략 짐작하고 있었어
자기도 사귈때처럼 하니까 좀 그랬대 근데 자기는 지금처럼 편하게 연락하고 싶대. 그래서 내가 그건 욕심이다 할 거 다 한 사람끼리 편하게 지내는건 좀 아닌거 같다고 말했어
그러다가 전화와서 목소리 듣고싶어서 전화했다길래 그냥 일상이야기하다가 오늘 이야기가 흐지부지 되는것 같아서 내가 다시 이야기 꺼냈어 그러니까 자기는 편하개 연락하고 싶다길래 그냥 그러라 햏어
근데 나는 먼저 연락 절대 안할거라고 이야기하고..!
그냥 또 흐지부지 해진 것 같애
아마 연락 안올거같아 ㅎㅎ

[글쓴둥이]

2에게
그리고 지금 사귀기엔 자기가 할 일하고 놀거 노는게 좋대 우리가 장거리였거든 그래서 지금이 편해보이긴 한다고 말했어 나도 그래 느끼기도 했구

[글쓴둥이]

글쓴이에게
어장이 맞는거 같기도 해 ㅎㅎ!!

[둥이2]

글쓴이에게
연락만 하고싶다 이거자나 ^^ 다른 사람 만나버리자 키키

[글쓴둥이]

2에게
웅웅!! 그럴려고

[글쓴둥이]

2에게
이야기 잘 들어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