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연락이 올지도 모르겠어
연애방식에 지쳐서 애인이 나를 덜 좋아하는 것 같다 같이 노력해보자 했는데 내가 조급해져서 엄청 울었어 왜 나를 안 좋아하냐고 그러지 말았어야했는데
그러고선 애인한테 이것만 지켜달라했는데 애인이 약속을 안 지켜줘서 카톡으로 왜 안 지켜주냐고 했더니 미안이라고 보내고 저녁 9시부터 그 다음날 낮 12시까지 연락을 안 보더라고 이때 친구들이랑 새벽 5시까지 놀고 친구집에서 잤어 그러고 또 다시 놀러나가고, 밤에 연락하자해놓고 피곤하다고 그 다음날 아침에 연락했어
또 싸울 거 같아서 얘기하기 싫었대
애인이 헤어지제 너는 날 만나면 계속 울거고 나는 너가 원하는 걸 해줄 수가 없대 서로를 위해서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다더라, 이젠 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도 괜찮냐니까 응 이러더라 좋아하는 마음은 있대 근데 강하지 않대
그러고 내가 붙잡았고 애인은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했었어
어제 저녁에 연락하기로 했었는데 애인이 친구들이랑 놀고 회사 간다고 금방 자더라고 나한테 연락 없었어
그리고 오늘 아침에 내가 얘 모닝콜 해주고 저녁에 전화해줘 라고 하고 응 이랬는데
내가 낮 3시쯤에 오늘 회사 끝나고 약속 있어?
라고 보낸 거에 퇴근하고 한시간 반은 더 지났는데 답이없어 읽지도 않음
그냥 연락 올 때까지 납두는게 맞는 거야? 오늘도 안 오면??
친구한테 말했더니 연락이 와도 3일 동안 무시해보래
애인이 지금 지쳐서 너랑 얘기하는 것도 스트레스 같다고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