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인 생일날 선물을 못챙겨줬어
딱 선물 챙겨줄만큼의 돈은 있었는데
애인이 나중에 여유 있을때 달라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나중에 챙겨주겠다고 약속했어
그러고 얼마뒤에 우리집 형편이 많이 어려워졌어
용돈도 많이 못받고... 그렇다고 알바할 상황도 아니고
그래서 최근에 내가 돈 때문에 좀 힘들어했었어
그와중에 애인이 선물 언제 줄거냐고 물어보더라
저 말 들으니까 확 부담스러워지고
애인한테 더 기대면 안되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정ㅁ떨어지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