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르겠지만 시험점수를 다 불러줬었음
김쓰니 90점
박쓰니 80점
뭐 이런식으로
근데 내가 본인이 기대한거만큼 점수가 안나왔나봄
아마 그때 내가 80점인가 받았는데
최쓰니 40점
이러는거야
근데 또 하필 우리 반에 성격 이상한 애들이 다른 애들 괴롭히고 있을때라 반이 술렁술렁 난리가 났음 괜히 꼽주려고 최쓰니 공부 못하네; 뭐야; 이런식으로....
나는 나대로 내가 알고 있는 점수보다 절반이나 적게 나와서 내 시험지 뒤적이고 난리났었음 이건백퍼 밀려썼구나 싶어서
애들점수 다 불러주고 수업 끝날때 되어서야 알려주더라 사실 쓰니 점수 80점이라고.....
수업시간 내내 지옥이었어
이상한 애들이 반 애들 괴롭힌다는거 모를리 없었을텐데 (그걸로 교무실 왔다갔다했으니까...ㅎ)
설령 몰랐다 해도 그렇게 크게 술렁술렁 나 꼽주는데
그것도 심지어 자기가 일부러 반으로 깎아서 부른 점수로 술렁이는데 한마디도 안한 그 선생.....
그거 말고도 애들 괴롭히는 걸로 유명했고 당한게 더 많지만 저게 진짜 10년이 넘었는데도 어제일처럼 생각나
꼭 못살았으면 좋겠어
꼭 괴롭게 살고있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