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아프다고 할 때마다 걱정하는 내가 너무 지겨움…

애인이 아프다고 찡찡댈 때 되게 걱정을 많이 해줬거든…?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 등등 진짜 애인이 할 수 있는 걱정은 다 해줬고 병원도 가라고 했는데 끝까지 안 가는 거…

병원 갔다와서 결과 알려달라고 해도 그냥 괜찮다는 말만 듣는 거 좀 지겨움.. 이제 애인이 아프다고 하면 아 그래? 병원 가 이말밖에 못 할 거 같아

[둥이1]

그 말만해 ,,진짜 사람 지친다 그거

[둥이2]

어떡해 병원가 약먹어 돌려막기해

[둥이3]

뭐지....별로 안 아픈가보네...진짜 아프면 징징거릴 시간에 병원 갈 텐데..걍 대충 걱정해줘도 될 듯

[글쓴둥이]

그니까 이제 그냥 아프다고 하면 아 그래? 병원 가 이래야지

[둥이4]

나 이거 진짜 이해가..진짜 병원가라해도 갈 정도는 아니라고 하고 아프다고는 그렇고 뭐 어쩌라는건지..

[글쓴둥이]

진짜 이거 너무 사람 열받게 하는 거 같아… 아프다고 걱정해주면 잉? 그정도는 아니야.. 이러고 병원 가라고 하면 잉? 괜찮아 이러는데 그럼 아프다고 하지를 말던가.. 이 생각까지 들어

[둥이4]

전애인이 그랬는데 그래서 난 화제 돌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