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도대체 언제까지 맞춰주고 참아줘야할까??
지인짜 남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일에 항상 버럭 버럭 화내면서 심지어 욕설 쓸때도 있어. 내가 애인한테 욕 하는 사람이 어딨냐 고치라 해도 너가 잘못했으니까 욕을 하는거다, 애초에 잘못을 하지 말아라 이래. 그 잘못이 뭐 바람피고 연락 안하고 이런것도 아니고 정말 사소한 부분에서 갑자기 급발진으로 화내. 솔직히 나도 사람이다보니까 참을수는 없어서 받아치면 적반하장이라면서 연락을 며칠 내내 다 씹어버려.
거의 격일에 한번씩 이러고 지낸게 6개월도 훨씬 넘었는데 싸우면 매번 내가 지 화풀릴때까지 사과하고 잡으니까 그게 익숙해져서 그렇겠지? 항상 싸움의 끝은 헤어지자더라. 이런 연애 하기싫다고 제발 다른 사람 만나래. 쟤는 정말 미련없고 나 만나기 싫으니까 그러는거지? 내기 놔줘야하는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