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이고 애인은 28살
20대초에 덕질하는 거 몇번 알렸다가 서로 감정만 상한다는 걸 알게 되고 숨기고 살았음 특히 이번 애인은 덕질에 대해 부정적인 스탠스라 더 티를 안냄 ㅠㅠ
다른 건 숨겼는데 사진은 매번 다른 데 옮기기도 귀찮고 힘들어서 그냥 갤러리를 잘 안 보여줬음 사진을 애인 폰으로 찍으니까 보여줄 일이 크게 없었구 내 폰에서 사진 보여줄 일있음 딱 그 사진만 보여주거나 애인한테 보내주거나 이런 식 근데 애인이 내가 유독 갤러리에만 예민하게 구는 걸 알고 나 자는 사이에 내 갤러리를 몰래 봤나봐 한 두장도 아니고 몇천장있고 콘서트나 팬싸간 사진도 있구 그러니까 애인은 덕질한다는 결론을 내렸나봐 화나서 새벽에 자기 혼자 집으로 갔는데 지금까지도 연락을 안 받음 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