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은 아닌데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없고 오히려 부정적인 편이었단말야
지금 애인은 결혼을 해야하는 사람이고 나랑 하고 싶다는 눈치를 은연중에는 주는데 부담은 또 주기 싫어하는
게 보여
나는 그냥 정말 아무생각없이 결혼은 아직 모르겠고 예전에 웨딩촬영은 해보고싶었던 적 있다고 그냥 순전히 드레스가 너무 입어보고싶어서 결혼안하게 되면 나혼자 그거라도 입고 찍어야지 생각했다고 웃으면서 얘기했는데
얘가 진지하게 그런날이 오면 내가 찍어줄께 라고 하더라고 근데 갑자기 콧끝이 찡해지더라… 왜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