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극단적인 STP 라서
나라면 효율성 떨어지고 귀찮아서 안 할 일들을
예를 들면 식당 예약이라든지 데이트코스 정하기 라든지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너가 좋아하니까~ 하면서 해주는 게
솔직히 그럴 의무도 없고 귀찮을 수도 있고
너는 왜 안 해? 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냥 자기가 하는 게 마음 편하고 전혀 안 힘들고
먹고 싶은 거만 얘기하면 다 알아두겠다고 하는 게
진짜 신기해......
그걸 꼬실 때만 하는 게 아니라 성격이 원래 그래서 쭈우우욱 그러는 게 더 신기함
안 힘드나? 난 에너지 넘 쓰는 일이라서 하기 싫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