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이도 있고 같은 회사에 같은 팀이기도 해서 내가 고백하진 못했거든...
근데 너무 좋아해서 막 들이대고 애교부리고 그랬는데
짝남도 되게 귀여워하고 좋아하는 거 같아서 약간 그린라이트인가 했는데
며칠전에 같이 밥먹다가 짝남보고 결혼하면 아들 가지고 싶냐 딸 가지고 싶냐 물어봤는데
자기는 아빠랑 낚시도 다니고 바둑도 두고 나이 먹고도 되게 친구처럼 잘 지내서 무조건 아들파였는데
나랑 친해지고 나서 나같은 딸도 있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대.....
긍정적인 뜻은 아니겠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