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설프게 학창시절 얼굴 두 번 본 게 다인데 좋아하게 됐거든요
그간 다른 사람 좋아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됐어요
얼굴 한 번 마주친 적 없이 참 좋아할 수가 있구나 그렇더라고요
오늘로 딱 5년이에요
남들 보면 다 바보 같다 하겠지만 난 그냥 그럴 수밖에 없었어요
근데 이제 서서히 그만둘게요 내가 너무 잘못하는 것 같네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