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좋아하는게 꽃이거든 애인이랑 300일 가까이 사겼는뎅 100일에 한번 준거 말곤 안준다.. 난 작은 꽃 한송이가 받고싶은게 다인데 내가 노래를 불러도 말로만 사주려고 했는데 어쩌고.. 전에 우리집 왔을때 내가 수납장 젤 윗칸에 전애인한테 받은 말린 꽃들 방치한거 (위에라서 잘 안보였고 관심 없었음) 보고 정색하면서 자기가 더 많이 사줄테니까 버려라고 했는데 진짜 안준다.. 억지로 주기 싫은가? 돈이 아까운가 선물을 바란적도 없고 나도 잘 챙겨주는 편인데 비참해져 점점..
연애내내 꽃 안 줘서 결혼 프로포즈 거절한 사람도 있잖아 그런 느낌이야 내가 정말 좋아하는게 뭔지 뭐에 기분이 좋아지는지 보고 싶지도 않는 모습? 아직 어려서 그런가 ㅠㅠㅎㅎㅎ
+보통 애인이 좋아하는거면 얼마 하지도 않는거 챙겨주지 않나? 전애인이 다정했어서 그런건가.. 한달에 한번 작은 꽃이라도 꼭 받은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