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계속 남 눈치보길래 "사람들 너한테 관심 없어” 이랬거든

그니까 기분 되게 나빠해서 당황스러워..

나보고 계속 옷 사진 보내면서 이거 입으면 튈까? 사람들이 쳐다볼까? 이러고 어제는 꾸꾸꾸 코디 보내면서 카페에 이렇게 입고 가면 너무 장소에 안맞나..? 이러길래 내가 “신경 안써도 될거야 솔직히 사람들 너한테 관심 없어..” 이랬거든

그니까 갑자기 나한테 화낸다ㅋㅋㅋ 내가 사람들이 관심 있을지 없을지 물어봤냐, 왜 굳이 대답을 그렇게 하냐 이러면서 나한테 쏘아대더라..당황

저렇게 남 눈치를 보는데 사람들이 너한테 관심 없다고 말해주면 기분 좋아야 되지 않나 눈치 안봐도 된다는 뜻이잖아

그럼 뭐 “응 졸라 튈듯 입지마” 이랬어야 되나

[익인1]

걍 남 눈치 보면서 살라고 냅둬 이래도 지ral 저래도 지ral

[익인2]

머리가 망했다거나 화장 망한 경우에 친구가 걱정하는 상황에서 쓰니가 본문에 한 말 하면 상관없는디... 옷 입는걸 물어봤는데 본문같이 말하는건 뭐랄까... 좀 상황에 안맞는 말 아니야...??

[익인2]

카페를 공부하러 간다면 모를까(공부하러 가는거면 친구가 유난) 노는걸로 가는거면 옷 신경쓸수도 있지ㅋㅋㅋ 오히려 왜 본문같이 말했는지 이해가 안감

[익인36]

22

[익인3]

친구가 개예민

[익인4]

입고 싶은 거 다 입어~ 라고 말할 수 있지 않나 뭐 친구도 ㅋㅋㅋ예민한거 같긴하네 구냥 둘이 안 맞는듯

[익인5]

그거 싫어하는 사람 많더라 나는 이해 안가긴 함
글고 보통 자꾸 남 눈치보면서 나 귀찮게 들들 볶을때 저런말 쓰는건데 그사람들은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친구가 예민
그럼 사람들이 쳐다볼까? 이러는 애한테 뭐라 해야됨? 응 쳐다볼것 같아 이래..?ㅋㅋㅋ 답정너도 아니고 왜저래

[익인7]

아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찮으니까 그만 물어봐 라는 의도면 잘 말했다고 생각
정말 도움 되길 바라는 조언을 하려 했다면 같은 말을 상대가 수용할 수 있게끔 말할 수 있었다고 생각

[익인8]

이게 생각보다 말하는 어투에 따라 다르더라고.. 엄마나 다른 친구가 말한 거는 ㄹㅇ아무렇지않았는데 다른애가 말한 건 진짜 좀 짜증났음ㅋㅋㅋㅋ

[익인9]

근데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니까 저렇게 말하면 기분 나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익인6]

화내는건 개에바지

[익인9]

난 화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나라면 기분 안 나쁘긴 한데 저 친구 입장에서 ㅇㅇ) 저 말을 하되 좀 돌려서 말했으면 덜 기분 나빠했을 듯

[익인10]

걍 튀는 옷 입어도 별로 신경 안써 괜찮아 정도만
말하면 될걸 솔직히 너한테 별 관심 없어 이러고는
고마워해라 이러는거 보면 너도 정상은 아니다

[익인11]

팩트로 조져보리니까 친구가 기분이 나쁜가봐 눈치좀 그만봐 친구야..

[익인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ㄹㅇ 솔직히 이거임ㅋㅋㅋ 마주하고 싶지 않은 팩트라

[익인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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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7]

ㄹㅇ 이거

[익인12]

이래서 관종들 상대하기 넘 싫음

[익인13]

걍 대놓고 말해봐 개튈듯 누가 이렇게 입냐면서

[익인3]

그럼 또 “말이 너무 심한거 아니야?” “너가 어떻게 알아?” 이러면서 엄한 사람한테 승질 낼듯 저 친구ㅋㅋㅋ 손절이 답

[익인13]

어우 생각만해도 답답..ㅠㅠㅜ

[익인14]

자길 유난떠는애 취급해서 빡친듯 물론 쓰니잘못은 아님

[익인15]

저 말이 야~ 아~무도 너한테 관심 없으니까 입고 싶은 거 그냥 다 입어! 뉘앙스가 있고 유난이다.. 너 그렇게 눈에 띄는 애 아님.. 뉘앙스가 있음 근데 뭐가 됐든 친구가 남 눈치 보는 건 팩트라 너무 피곤하다 나랑도 안 맞음ㅋㅋㅋ

[익인16]

아 근데 저거 듣기싫게 말하는 사람도 있긴함

[익인17]

22 난 싫어 상황이 어떻든

[익인19]

33 나도 썩 클래식하게들리진않는디... 뉘앙스가 유난떨지말라는식같아서

[익인41]

44

[익인18]

신경 안써도 될거야 정도면 충분했을듯ㅋㅋ
뉘앙스의 중요성..
야 ㄱㅊㄱㅊ 사람들 생각보다 남한테 관심없어
랑 야..사람들 아무도 너한테 관심없어..
는 다르니까ㅋㅋ

[익인20]

그런데 이글만으론 표현못하겠는게 말투마다 다름 니한테 아무도 관심없음 ㅋㅋ 참고로 이거 개싸가지없고 쿨병 걸린 꾸미는거 귀찮아하는 주변여자애 단골멘트임

[익인21]

하.. 저런거 자주 물으면 묻는 거 자체로 피곤한데... 어쩌다 한번이면 몰라도 나갈때마다 저러는 사람들 있잖아? 그런 사람들은 왜 그러는 거임? 내가 사람들 대변인도 아니고 내가 괜찮다하면 맘 편해지는 것도 뭐 말이 안 되잖음 ㅋㅋ 결핍이나 불안증 그런 거 아님?

[익인21]

쓰니네 상황은 친구가 자주 그런애면 좀 피곤스러워서 일부러 말 세게 한 듯? 원래 저렇게 말 세게 하는 애한테 누가 꾸꾸꾸야?? 이런 거 물어봄.. 평소에 말 예쁘개 하고 잘 받아주니까 물어보지 그런애가 저렇게 말하면 심한 말 아닌데도 당황할 듯.. 암튼 피곤하겠다 쓰니

[익인22]

저거 백퍼, 100% 자기 객관화가 안되서 그럼ㅋㅋㅋ 상상속의 자기자신은 어딜가든 연예인, 인플루엔서 마냥 주목받는다 생각하는데 너가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걸 본의아니게 일깨워줘서 긁힌거임ㅋㅋㅋㅋㅋ 안긁혔으면 화낼 일도 없

[익인23]

카페 가서 만나서 놀려고 했는데, 예쁘게 입을 복장을 친구 보여주면서 이러면 너무 꾸꾸꾸야? 이라고 물어봄. 근데 갑자기 친구가 “사람들 아무도 너한테 관심없어“라고 말함. < 이렇게 보면 갑분 공격…

[익인3]

너가 보고 싶은대로만 본다는거네
본문에는 분명 전부터 계속 옷사진 보내면서 “이거 입으면 사람들이 쳐다볼까?” “튈까?” 이래왔다고 써있는데 맥락을 봐야지
이 맥락에서 솔직히 사람들 너한테 관심 없어 신경 안써도 될 것 같아 이런게 어떻게 공격이니

[익인6]

22

[익인23]

ㅁㄷ

[익인23]

아니… 댓 다 쓴거 아니야; ㅎㅎ
아래에 더 달았어… 친구가 욱한거 이래서 아닐까??? 이런거 뿐임

[익인23]

그리고 말 진짜 막 하네…ㅠ

[익인23]

굳이 왜 화내나 보면… 친구 입장에선 걍 쓰니가 귀찮아져서 급발진 한거로 느껴질수도 있겠다 싶음ㅠ
그렇다고 맨날 물어보는 친구가 잘했다는거 ㄴㄴ.. 진짜 눈치 없어서 질문 멈출때나 옷 TPO도 못 맞추는 애 같다…. 개 답답… 쓰니말이 사이다 맞음… 걍 무시해; 달래줄 필요도 없으

[익인24]

나같아도 화남 전에 친구한테 앞머리 까면 눈썹 더 신경써서 그린다 그랬더니 친구가 갑자기 아무도 너한테 관심없어 이래서 너무 기분 나빴음

[익인25]

코디 물어봤는데 사람들 아무도 너한테 관심 없어는 시비 터는 거 아녀...? 가족끼리나 하는 말이지 친구 사이에 할 말은 아닌 듯

[익인27]

시비 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냐? 이 글 상황은 친구가 먼저 계속 귀찮게 군 거잖음

나보고 계속 옷 사진 보내면서 이거 입으면 튈까? 사람들이 쳐다볼까? 이러고 어제는 꾸꾸꾸 코디 보내면서 카페에 이렇게 입고 가면 너무 장소에 안맞나..? 이러길래
=> 한 두 번도 아니고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그래왔다는 것 같음 ㅇㅇ

[익인25]

아니 귀찮게 굴었다고 시비조로 말한다고...? 나도 옷 잘 모르겠다라고 하거나 네 맘에 들면 입는 거지~ 이러고 말지 저렇게 싸가지없게 대답을 하는 건 좀

[익인26]

나도 저 말 개싫어하는데 솔직히 저 말 나올 정도임..ㅎ

[익인28]

..? 근데 귀찮았으면 그냥 더 유도리 있게 너 입고 싶은 거 입으면 될 것 같은데~ 너가 하고싶은대로 하는 게 좋지~ 이런식으로 말해도 될 일 아님?

[익인28]

냅다 사람들 니한테 관심없어 이건… 걍 사회부적응자 아니냐 대체 어떤 삶을 사는거임 …

[익인28]

진짜 대댓들도 다 삭막하네 ㅋㅋㅋㅋ다들 어케 살아가는거임…? 그렇게 서로 서로 막말하면서 살면 기분이 더 좋아지나..? 진짜 사회생활하면서 친구로든 일적으로든 만나기 싫은 타입들인데

[익인29]

저게 친구가 예민한거임..? 다들 대화 어떻게 함...?

[익인30]

222 더 순화 시켜서 말해도 됐을 거 같은데....

[익인29]

그냥 '튄다', '안튄다', '괜찮은것같다' 할 수 있는 대답이 이렇게나 많은데...? 거기다대고 "아무도 너한테 관심없어" 라고 하면 물어본 친구도 무안하지. 그리고 누가 나한테 관심있다는 가정하에 누가 옷을 골라.. 나한테 괜찮은지 이상해보이진 않는지 이런의미에서 의견도 물어보고 옷도 고르는거지...

[익인39]

33 누가봐도 시비거는건데 다들 진짜 저렇게 대답한다고?? 친구도 피곤한 스타일인거 ㅇㅈ인데 친구가 화낸거 이해 못하고 예민한애로 몰아가는거도 참ㅋㅋ

[익인41]

44

[익인30]

솔직히 그 말 어투에 따라 다르게 들렸을 듯... 물론 쓰니가 무조건 잘못이라는 건 아닌데 굳이 그 말 아니어도 대체할 말은 많았을 거 같아서

[익인31]

엥 현명한 답 아님? 나 인프제고 남눈치 개 많이 보는데 친구가 ㅇㅇ아 실제로 사람들은 너한테 관심 없어 이랬는데 순간 위로 확 되던데 친구한 기간동안 맨날 저래왔던 거 아님?

[익인32]

어휴 귀찮다

[익인33]

평소에 친구한테 계속 저런 질문 듣고 지냈다면 본문처럼 말한 거 충분히 이해 감. 직설적으로 말을 해 줘야 저 행동을 그만 두던 아님 딴 데 가서 하던 쓰니가 편해질 것임

[익인34]

근데 남 신경 많이 쓰는 애들은 그 소리 별로 안 좋아하긴 함
신경 안 쓰는 걸 알아도 신경 쓰이는데 다들 그 소리하니까 쌓인 것도 있을 듯

[익인35]

솔직히 말만 봤을 때는 더 좋게 할 수 있는 말 많고 무뜬금으로 저런 얘기 했으면 기분 상할 수 있긴 한데 쓰니 같은 경우는 약간 저런 게 쌓여서 본인도 모르게 직설적으로 나오지 않았나 싶음 계속 저렇게 물어보는 거 불편하면 이번 기회에 걍 얘기해도 좋을 것 같아

[익인37]

둘다 잘한거 없음

[익인38]

좀 뜬금없는 대답같긴해

[익인40]

친구가 한두번 저랫겟으.. 나같아도 참다참다 아
사람들 너한테 관심없다 이럴듯

[익인42]

빤히 쳐다보는 늙은이 오지라퍼 인간도 있는데 경험해보지 못했다고 함부로 막말하는 애들. 그런거를 쿨병이라고 부름 글쓴익 쿨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