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때 상대방한테 요구를 잘 못하겠어 요구해서 상대방을 바꾸기도 싫고, 대충 이 사람 성향 파악되면 거기에 맞춰주면서 연애했던 거 같아 싸울때도 최대한 정제하고 이성적으로 나중에 후회할 거 같은 말 안하고 참아
같이 하고 싶은 게 있어도 상대방 부담될 거 같으면 말 안하는 편인 거 같아 이러다 보면 어느 순간 체념하고 마음이 줄어들고 내가 노력하기 싫어지는 순간이 오더라
연애하면 항상 상대방이 내 배려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내가 식으면 엄청 의아해하는데 나는 이유 설명하기도 귀찮아져버리고... 이런 식으로 연애가 끝나는 거 같아 이런것도 회피형이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