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3주됐고 나쁘게 헤어지진 않았어
내가 한두번 잡았고 상대방은 자기 연애할 여유없다며 거절했고 그냥 가끔 정말 보고싶거나 힘든 일 생기면 얼굴 한번씩보자 하고 마무리했어
동아리 씨씨라 동아리 방에서 혼자 공부하다가 전애인이 짐챙긴다고 들어왔는데 왜 여기있냐, 아직 종강안했냐 너무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더라
헤어질때는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냐면서 미련 뚝뚝이었는데 너무 덤덤해보여서 슬프다 아예 마음이 정리가됐으니까 저렇게 말할 수 있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