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펙이 157에 49-52 왔다갔다하는 사람인데 좀 쪘다 하면 51까지 가고 늘 49로 내려오는 평범한 여자였는데 어느날 한창 코로나시국때 살을 빼고싶은거야 그래서 그때 뺐는데 그게 모든 문제의 시초였다
42까지 뺐는데 (진짜 볼품없다 아동몸이야 그냥 비난x 나한텐 그래 보였음 가슴도 c컵에서 a로 내려감) 너무 좋아서 계속 유지하다가 갑자기 고삐 풀리면서 폭식증 찾아오면서 순식간에 52까지 불더니 더 뿔어서 56까지 쪄버림....정말 사람이 주체가 안되더라 진짜 무슨 짐승처럼 미친듯이 먹고 탄수화물을 계속 먹으니까 중독돼서 뭐 먹은지 3시간만에 다시 허기가 찾아오니까 더 먹고 ㅠㅠ 진짜 너무 힘들었다 다시 다이어트할라고 하면 초절식으로 먹으니까 3일도 못가서 입 다시 터지고 진짜 죽고싶었다
그러다가 그냥 일반식을 먹자 내가 먹고싶은걸 양 적당하게 행복하게 먹자 해서 5월중순에 시작해서 지금 5키로 빠져서 오늘 50이다 ㅠㅠㅠ 진짜 아점저 먹고싶은거 다 먹고 인스턴트도 양 적당히 먹는데 계속 천천히 빠지는게 너무 신기하다 다시는 폭식증 있던때로 돌아가고 싶지않아 정말 다들 건강한 몸무게면 그냥 유지하면서 근육량만 키우는 식으로 살자 폭식증 3년 겪으면서 내게 생긴건 변비약내성밖에 없다 ㅠㅠ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