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 27살인데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사는거같아서 현타와..

나도 연애하지만 결혼생각 아직 없는데

다들 결혼준비하고…

나도 회사 다니지만 중견인데 월급은 작고,, 물경력 같기도 하고 ㅠㅠ 나름 잘맞고 좋은회사라 생각했는데

더더더 좋은곳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ㅠㅠ

먼가 나만 동떨어진 느낌이야

요즘 그런 생각이 너무많이 드는데

병원 가봐야 되나????????

난 아직 20~23살인거같아 머리속이

[글쓴이]

내가 대학도 가고, 서울에 상경했으면 좀 달랐을까.. 후회도 되고

[익인1]

나두 27 쓰니랑 똑같은데
내주변엔 결혼 준비중인 친구 없어서 딱히 다르게 산다는 생각은 안들어
회사는 뭐 다들 다양하게 다니궁

[글쓴이]

ㅠ 난 결혼준비 많이해서 더 그런가봐… 에효..

[익인1]

근데 27이면 결혼 조급해야할 나이도 아닌뎅 고졸이면 학위 따구 이직 준비라도 해봐!

[글쓴이]

마자 ㅜ 조급하진 않지만 다 가니까 먼가 나도 가야될거같고,, 머 그런생각,, 들고,, 하 왜케 우눌하지 여기회사 잘맞아서 이직은 아직 생각없어 ㅠㅠ

[익인1]

너무 자기 주관이 없그 목표가 없으니깐 괜히 흔들리는거 아닐까
여태껏 쭉 안정적으로 일한것만해도 대단한데 발전이 없다구 느끼면 환경을 바꿔보는것도 도움됨

[글쓴이]

1에게
그런가봐.. ㅠㅠ 먼가 좀 배워야겠어,, 대학생 남친 만나면서 더 그런거 느끼는거 같기도 해 난 공부같은거 하나도 안하거든 엄마도 내가 잘하고 있다는데 난 모르겠터,,

[익인2]

나도 그래... 심지어 고졸취업했는데도 대학나온 다른 애들보다 능력 떨어지는거 같아서
현타와

[익인3]

남과의 비교는 끝이 없어 ㅎㅎ 자기가 만족하면 되는 것

[익인4]

연애도 하고 직장도 다니고 평범한데 질이 달라서 그렇게 느끼는거지 혼자 우울해하지마

[글쓴이]

마저 질 ㅠ 그래도 나름 돈도모으고.. 직장도 외국계라 다른곳보다는 좋은데 아무래도 시골이다보니까,, 하,, 내가 본가에만 쭉 살아서 그런가

[익인5]

왜 같게 살아야함? 나도 너랑 동갑인데 지금 워홀끝나고 유학가 .. 취직은 서른에나 하려나?

[글쓴이]

난 오히려 ㅠ 워홀이나 유학.. 넘 부러워 난 그런경험 없이 19살부터 쭉 일했거든 근데 경력도 다 쓸모.. 없는거같아 ㅜ 걍 사회생활 해본사람.. 이정도..?

[익인6]

너 인생 완전평범한데 그냥 생각이많은듯?

[글쓴이]

ㅠ.ㅠ 그런가.. 서울 좋은회사 다니고 자취하는게 넘 부러워,, 난 그럴수도 없어서 ㅋㅋ큐ㅠㅠ

[익인6]

평범한인생이아니라 멋진인생을 살고싶은거아냐? 내려놓을건 내려놓고 바꿀수있는 부분에서 좀 더 멋져지는거에 집중해보는건 으뗘

[글쓴이]

그런가보다 ㅜㅜ 먼가 좀 재밌게 살고싶고 먹지게 살고싶고,, 일단 살이나 빼야겠네,,,

[익인7]

평범 그자첸데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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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 그치 ㅠㅠ 근데 머랄까,, 하 일단 시골+본가에서 사니까 더 다양한경험을 못한달까,,,? 그렇다고 서울이나 다른곳 살기엔 두렵고 ㅋㅋ 그만큼 돈도 못벌거고 ㅠ

[익인9]

마지막말 공감.. 내 머리속은 20-23정도야..ㅋㅋㅋ;

[글쓴이]

ㅠㅠ 그때로 가고싶다

[익인10]

난 27살 모쏠인걸?

[글쓴이]

근데 먼가 다양하게 살고+많은경험을 해봤으면 난 모쏠이어도.. 부러운거같아,,, ㅎ

[익인11]

서울 좋은회사, 자취하면 또 생각못했던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겨.. 그냥 지금 할수있는거에 집중해야지 모...

[글쓴이]

그치,, 그냥 ㅠ 속은 모르지만 겉은 넘넘 부러워서…..

[익인12]

중견 다니는 니가 그러면
여기 중소 다니는 수많은 사람들은
뭐가 되니

[글쓴이]

근데 말만 중견이지,, 연봉은 중소 만해 ㅎㅎㅎㅎㅎㅎㅎ ㅜㅜ

[글쓴이]

복지도 하~~~나도 없어 상여도 없어

[익인13]

아 무슨 느낌인지 알아..

[익인14]

응? 쓰니가 제일 평범한 27살인 것 같은데..

[글쓴이]

평범 그자체라서 더 현타오나봐 ㅋㅋㅋ ㅠㅠ 좀 잘난사람이 되고싶른데

[익인15]

희안하네 사람이 환경진짜 중요하구나 하고 느낌
나도 27살인데 주변에 결혼은 커녕 자기몸 건사하기도 힘든 친구들 많고 엄마집 얹혀사는 애들이 70%임.
최근에 아는 29언니 만났는데 회사에서 다들 명품 걸치고 ㅇㅇ씨도 명품하나 사야되지 않겠어요? 이러니까
원래 그런 허례허식이라면 질색하는 언니도 '사야되나..이나이면..' 하고 고민하시더라; 주변에 휩쓸리지마셈

[글쓴이]

시골+고졸이라 결혼이 다 빨라 ㅠㅠ 집값도 비싼게 아니니까,, 마자 휩쓸리면 안되는데 자꾸 그렇게 되네

[익인15]

아 ㅋㅋㅋㅋ시골 고졸이라.... 그냥 부산같은데 가는게 어때... 원래 시골+고졸들이 시집빨리감.. 결혼이 아니라 시집..장가..ㅇㅇ

[익인16]

23살 마음은 청춘으로 사는 게 뭐 나쁜 건가 ㅎㅎ 긍정적인 게 항상 남는 장사야. 글고 솔직히 내 기준 다르게 사는지 1도 모르겠음. 디게 평범한디

[익인17]

위에만 바라보면 한도끝도 없긴 해. 근데 또 사람이 밑에는 절대 못 봄. 볼 필요도 없고 위에를 보면서 성장동력으로 건강하게 쓴다면 쓰니에게 좋을거야

[익인18]

쓰니가 마음이 불안한거여... 남들과 비교하지마..

[글쓴이]

ㅠㅠㅠㅠㅠ 그래서 인사이드아웃2 보면서 불안이 보고 넘 ㅠㅠㅠ 공감갔어 하하하 하하라

[익인18]

우린 아직 어리고 뭐든 할 수 있는 20대인걸! 나 대학교에서 일하다 보면 60대 어르신분들도 대학 와서 공부 많이 하셔!! 너무 불안해하지 마러라~~ 불안하면 자격증 공부나 언어 공부하면서 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잖아?

[익인20]

근데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 많으면 그럴수도있음 난 쓰니보다 더 나이많은데 주변애들 거의 결혼안하고 워홀도 가고 새로운거 하고 다양하게 사는 애들 많아서 조급한 마음은 안들더라고 나한텐 쓰니도 되게 잘 사는건데 이런거보면 모든게 상대적인거같다

[익인21]

다 똑같지 뭐

[익인22]

인생 짧다...100세까지 살아도 인간수명이 참 짧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언제 죽을지 모르는게 인생이고 남과 비교하면서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너에게 주어진 시간은 니꺼니까 너만의 길을 가고 하고싶은거 하고살아~ 일찍 결혼해서 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냥 혼자 사는게 좋아서 평화롭게 지내는거에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을꺼야~ 난 무탈하게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 평화로워보여서 좋은 것 같음..ㅋㅋ

[익인24]

뭐야 나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고 있잖아!
사람마다 사는게 다 다른데 그걸 비교하는 건 너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
너의 흐름대로 그냥 살아가 그러다보면 괜찮아질거야

[익인25]

근데 월급 많은 중견 다니는 나도 고민해..대기업 간 친구들 부러워... 성공한 삶들인데 난 아닌거 같아서.. 진짜 상대적이구나 만족이란게 너무 어려운듯

[익인26]

평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