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빌라 우리밖에 안 살아서 여름에 문 자주 열어 놓는 단 말이야 우리집 강아지 겁 많아서 한 번도 나간 적 없었는데
오늘 집갔는대 애가 일층 엘베 앞에 혼자 있는 거
난 그래서 산책 가는 줄 알았는데 옆에 아무도 없길래
뭐야 했는대 집 나온 거였음
그때 나 안 왔으면 큰일날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