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혼란스러워….. 연애고민 진짜 다 해주던 사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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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좋아하는 거 같아 뭔가..

촉을 무시를 못하겠터

나 쓰레기 전애인들 만나고 내가 술 먹고 전화하고

이상하게 놀러다니고 이런거 다ㅏ 아는 앤데…

요즘 묘하게 분위기가 이살해ㅠㅠ

뭐지.. 그 살짝 설렜어 가사같앜ㅋㅋㅋ

그럴수도 있는거야???? 상대 과거 다 알면서 좋아할수가 있어?

[익인1]

엉 내 남친이 그랬어

[글쓴이]

헉 얼마동안 친구였어..? ㅠㅠ

[익인1]

나 얘랑 초딩때부터 친구였고 22살에 고백받아서 지금 일년째 사귀는중..ㅎ

[글쓴이]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다… 난 어른되고나서 만난 사이긴 한데 하ㅏㅏㅏ 미치겠다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 아머야!!!ㅋㅋㅋㅋㅋㅋ 그런거면 너무나 자연스러운거.. 대학와서 사친처럼 서로 연애사 다 알고 지내다가도 술한잔 들어가고 뭐하고 하면 설레기도 하고 그러니까 평생 친구할거 아니면 가볍게 만나도 ㄱㅊ을듯

[익인2]

나도 요즘 그러는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