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같이 술마시고 왔는데 그분이 처음부터 몇십억 재력가는 아니었어
사업이 좀 잘풀리고 그때 목돈이 생겨서 건물을 샀다 했거든
나는 진짜 순수한 궁금증으로 그 몇십억 예금 묶어두고 이자수익으로 억단위 받아먹고 살아도 노후 보장되지 않아요? 왜 굳이 빚까지 내서 건물사고 은행에 이자 몇백씩 내요? 물어봤거든??
근데 건물주들이 건물 사는 이유가 시세차익도 있지만 나중에 우리나라 인플레이션때문에 돈의 가치가 떨어질것도 생각해서 건물을 산거래.. 인플레이션으로 그만큼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 월세는 더 올려받으면 되는데 예치되어있는 예금은 원금 그대로고 이자율도 아무리 올라가봐야 월세 못따라가니까... 그리고 세금도 이자소득이 삼중과세래 이자받을때 떼고 종합소득세 떼고 지역가입자 의료비 떼고?
이 얘기 듣고 오니까 그사세 맞고 자산가들이 왜 자산가인지 알겠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