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돈을 안해줄라고 해서 (아빠는 일땜에 타지에서 평소엔 지내심)
엄마가 아는분한테 일단 빌려서 돈 해결해놨는데
집으로 담보대출 받아놓은게 있어서 더 안된다고 했나봐 은행에서
아빠는 대출받고 그런거 질색을 해서 저 담보대출도 엄마가 엄마이름으로 받은거임
근데 갑자기 오늘 뜬금없이 00이는 뭐하는 앤데 30살짜리가 2천도 없냐고
엄마가 저번에 그래도 00이가 빌려줘서 대출 조금만 받은거라니까
그래봤자 5백이나 해줬겠지 난 걔가 뭐하는 앤지 모르겠다 걘 뭐하는 애냐 이랬다는거임
저렇게 말하는데 10년적금 들어가는거 깨서 해줄필요없겠다 싶어서 아무것도 안하는중
꼭 자식이라고 해줘야하는건가..?
그리고 30이라도 2천 못 모을수도 있는거아니야??
집 생각하면 빌려주고 싶다가도 아빠땜에 안빌려주고 싶음.. 내가 못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