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익 몸에 열이 기본적으로 높아서 4월부터 선풍기 틀고 5월부터 에어컨 찾는 익임
기본적으로 열이 높다보니 음식 먹으면 바로 땀부터 나고 한겨울에도 찬물은 기본
한겨울에도 갑자기 더워지면 선풍기 틀고 자는 익임
그정도로 더위에 취약한데 항상 실내에서 일하고 시원한 곳에서 일을해서
여름에 출퇴근만 땀흘리면 돼서 괜찮았음
원래 항상 휴가를 가을이나 겨울에 가는데 이번에는 가족여행으로 정해놔서
6월초에 베트남을 다녀옴 3박4일을 다녀왔는데
도착하자마자 습한 공기와 뜨끈한 공기가 땀샘을 열어버림
밖에 돌아다니는데 머리위에 수도꼭지 틀어놓은마냥 땀이 뚝뚝뚝뚝 그냥 줄줄 흐름
처음 느껴 보는 땀샘개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여행이라 이미 정해진 코스가 있어서 그대로 코스대로 죽죽 하루를 보내고
숙소 가서 옷 벗으니깐 헬스장에서 한시간 런닝뛰었을때 옷이 푹 젖어있던 것처럼
옷이 젖어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틀날도 강행군이라 어쩔수 없이 코스대로 움직이고 3일째 더위먹고 혼자 숙소에서 강제 휴식 취함ㅋㅋㅋ
여행 어찌저찌 끝내고 집에 돌아와서 2일을 비몽사몽 컨디션 완전 떨어져서 빌빌대다가 살아났는데
뉴스에서 낮기온 34도 조심하라 뭐 이런거 보고 외출했는데 읭? 안더운데? 따뜻한데? 뭐지?
그 다음 35도에도 으음? 조금 살짝 덥군? 근데 왜 짜증이 안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6월만 돼도 집에 에어컨 무조건 틀고 사는데 아직 에어컨 개시 안함ㅋㅋㅋ
선풍기 바람으로도 시원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운거 못참는 익들 베트남 한번 갔다와봐ㅋㅋㅋ
6월 초에 외출하기 전에 날씨 봤었는데 오전8시에 33도 오후 1시쯤엔 37도를 넘어서는 날씨였음ㅋㅋㅋ
3박4일간 1년치 땀을 다 흘리고 온 기분이었음ㅋㅋ
가족들이 땀이 주륵주륵 멈추지 않고 흐르는 날 보며 건강을 걱정했을정도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