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 중인데 심적으로 애인한테 너무 많이 의지하게 됨.. 고민상담좀

나는 대학 졸업하고 취준중이고

애초에 가까운 친구가 많은 편이 아냐

근데 그 마저도 걔네도 취업 준비한다고 바쁘고,

대학 다니는 친구들은 시험 친다고 바빴고,

취업해서 다른 지역 가있는 친구도 있고 그래서 만날 수가 없는 상황이야

친구한테 우리 만나자! 해도 시간 맞는 날짜를 잡으면 2-3주 후, 한달후고

아예 공시나 CFA 이런거 준비하는 애들은 못만나고..

근데 내가 취준을 해서 그런지 너무 외롭고 우울해서 사람을 만나고 싶거든

이번에 자격증 준비할때 친구들도 못만나고 진짜 열심히 외롭게 준비했는데 끝나고 나니까 뭔가 정작 바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애인밖에 없는거야

근데 애인한테 티는 안냈지만 매달리게 되는게 싫고

걍 모르겠어.. 그렇다고 애인을 자주 안보는것도 아니고

애인도 친구 별로 없는 편이라 따로 친구 잘안만나거든

그냥 대학교 가서 얼굴 보는 정도인데도 뭔가 외로워

[글쓴둥이]

쓰고보니까 뭔가 애인에 대한 고민이 아닌거 같기도 한데 암튼 그래..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