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업주부 되고싶다는 아주 소수의 여자들에게 이렇게 묻고싶어

뭐하러 대학 나왔고,뭐하러 자격증 땄어? 좋은 직장 취업하고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고 싶은 마음 아니면 도대체 뭔 생각으로 대학 다닌거야? 시간이 아깝지도 않아?

주부 되고 싶단 생각은 가부장제의 노예따위 같은 생각인데

[익인1]

근데 만약에 대학 못나오고 백수면??

[익인1]

노력하려다가 다 무너지고 실패해서 걍 누가 데려갔으면 하는 사람이면 어캄? 내 얘긴 아니긴 함

[익인2]

웅 안 아깝고 이 일 계속할 생각에 더 짜증나고 우울해짐
나는 내 새끼랑 내 남편 케어 잘하는 게 더 보람참
난 심지어 재수까지 해서 대학 높이고 취업했지만 일하는 게 너무 힘들고 벅차 그래서 일 안 하고 싶음
전업주부가 전적으로 쉽다 이런 말은 아닌데 아이 정서를 위해서는 전업이 무조건적으로 좋다는 걸 알아서 더 그럼

[글쓴이]

그런 꿈 있으면 쓰레기통에 쳐박아버려.요새 남자들 중에서도 집에서 전업주부 하길 바라는 남잔 없을텐데? 나중에 30대 중반쯤 돈 남부럽지 않게 버는 커리어우먼으로 성장하길 바라지 않아? 너같은 애들때매 우리나라 남녀임금격차가 좁혀지지 않는거야

[익인2]

너 맨날 오는 걔임? 나한테 이렇게 욕 박을 거면 의견 묻는 척 왜 하냐 기분 개더럽네 난 이미 애인이랑 상의 다 했음 괜히 분쟁 조장하고 싶나 본데 넌 어차피 아무도 안 데려갈 듯

[글쓴이]

닌 35살쯤 됐을때 비혼이나 딩크족으로 살아서 경단 안되고 돈 남부럽지 않게 버는 커리어우먼vs경단이나 되서 그저그런 주부 나부랭이로나 살며 피부는 칙칙해진 애엄마로 살고싶냐? 바보가 아닌이상 전자 아니야?

[익인2]

엄마한테 여쭤 봐 ㅎ

[글쓴이]

닌 나중에 애 낳다 유산이나 해버려라 벌레같은 것아 ㅋㅋㅋㅋ 부모님이 니 학교보낸 돈이 아깝다고 안하디?

[익인3]

좋은 대학에서 신랑감 고를려고ㅎㅎㅎ

[익인4]

신기하긴해 나중에 경제권 없으면 진짜 불편하던데 남편 눈치 보는 것부터 바람이라도 나면 참고 살아야됨

[익인5]

나는 계속 일하고 싶지만 대학이나 라이센스 쓸모만 생각하는게 오히려 시야가 좁아보이네 살다보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는거고! 너 그 커리어우먼으로 살고 결혼하지 말라고 글쓰는애지?

[익인2]

빼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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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저기....요즘 시대에 여성들 다 대학 나오고,커리어 쌓았는데 누가 그저그런 주부 나부랭이로나 살고 싶어해.전업주부를 줄여야 남녀임금격차도 줄여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