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죽겠다고 글쓰는건

사실은 살고싶은거 아닐까 싶은게

진짜 결심하고 죽으려고 ㅁㅁ적이있는데

그때 아무한테도 안들키려고

밝은척 하고 다니고

그리고 성공시켜야한다는 생각에만 집중해서

인티에 글쓸생각은 안들더라

여기 글쓰면 누가 신고해서 실패할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ㅇㅇ 그런거같음
다행인건가

[익인2]

그냥 답답하고 외로운 맘인거지 특히 이시간대에는 더.. 나도 그래봤는데 위로들 생각보다 힘이 꽤 됨

[글쓴이]

감성폭팔의 시간인가

[익인3]

걍 관종같음 죽고싶다 힘들다도 아니고 나 죽을거야라니 걍웃김

[글쓴이]

이런생각도 좀 듬ㅋㅋ

[익인4]

난 1000년은 살고 싶은데 인간은 얼마 못살아서 억울하다

[글쓴이]

맞아 오래살아서 화성관광도 가고 해야되는데

[익인5]

맞어. 성공해야 하니까 절대 알리거나 낌새를 느끼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 뿐이었지. 그래도 어떻게든 살고 살아간다면 된거라 생각해

[글쓴이]

진짜 마음먹어봤구나…익이니도 살아있어서 다행이야

[익인5]

최대한 민폐없이 하고자 해서 계속 상상해보고, 예행연습? 해 보면 성공률이 떨어져서 일단 보류상태긴해. 이러다 계속 살아지지 않을까 싶긴 해. 너도 그냥 살아보자.. 뭐 있겠어? 하루하루 그냥 보내는거지. 너도 나도 살아서 그저 다행인거 같아.

[글쓴이]

난 진짜 마음먹었었고 디데이 정하고 ㅁㅁ해봤는데
눈앞이 깜깜해지는순간
헉?진짜죽겠어!!! 하고 놀랬고
난 사실 살고싶구나….
깨닫고 그담부터는 그냥 살자로 마음이 바꼈어
죽기전엔 행복한 날이 오겠지뭐!ㅎㅎ

[익인5]

마음이 바뀌었담 다행이야
잘했어~ 정말이야
난 불행하지 않다면 행복한 거라 생각해. 그러니 불행하지 않은 나날을 보냈으면 좋겠어.

[익인7]

정말 편견임 내 동생 저렇게 맨날 나 죽을꺼야 하다가 진짜로 죽었었거든

[익인5]

그러게. 내 동생은 첫번째 시도는 살았는데, 두번째는 성공 해버렸거든. 참 모를 일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