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화법이 너무 답답해…

변동 사항이 있으면 이러이러해서 바꼈다 라고 말을 안 해…

예를 들어 원래 만나서 아점 먹기로 데이트 예정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데이트 전날에 내일 ㅇㅇ역에서 12시 반에 볼래?이래

그럼 내 입장에서는 뭐지 아점먹기로 했지 않아?하면 그럼 12시? 12시 반이 편하긴 한데… 하다가

결국 이유는 오전에 할일 생겼다든가 그런 식이야

그럼 처음부터 걍 오전에 할일 생겼는데 12시 반에 볼까? 하면 되잖아…

예전에는 데이트 뒤에 저녁 약속 잡아놓고 그거 말 안 하고 오늘은 둘다 피곤한데 저녁먹기전에 집 들어갈래? 이러고..

나한테 미안해서 그런가 회피형도 아니고 왜 이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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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3]

22 더블약속 잡아놓고 미안하니까 대놓고 말 못하고 돌려 말하는거

[둥이2]

대화를 해바

[글쓴둥이]

말해도 안 고쳐져…근데 내가 왜 그러는거야?라고 하면 모르겠다는 말만 해

[둥이2]

갈등있을땐 잘 푸는데 그것만 그러는거?

[둥이4]

내 애인도 그러는데 진심 개고구마 미치겠음

[둥이5]

아 답답해

[둥이6]

아 싫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