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친한 동생한테 거의 10썼는데 호구된거 같ㄷr ......

만나기 좀 그랬는데(어색하고... 뭔가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한끼 사줘야할 거 같고.. 그런...^^)

동네가 좁아서 지나가다 마주쳐서 막 내치질 못하겠는거야ㅠ 하 여기부터 잘못됨.......

걍 1,2차 다 계산함 ㅠㅠ 또 만나자는데 진짜 안 만나야지.. 그냥 얻어먹기도 싫어졌어 만나서 할 말도 없고

[익인1]

너가 먼저 쓴 거 아니야...??? 이게 왜 호구 상대는 잘못이 없는디

[글쓴이]

그니까 호구된거 같다는거지.. 안 쓸돈 나가니까

[익인2]

그냥 일차만 내고 이차는 반반하지ㅜㅜ

[글쓴이]

난 솔직히 화장실갈때 한번쯤 낼 줄 알았는데 나갈때도 너무 가만히 있어서 걍 이제 안 만나야지 하는 마음으로 긁어ㅛ다......

[익인3]

나이차가 몇인데..? 너가 먼저 내가 살게~! 이런거 아님 1차는 내가 살테니까 2차는 반띵하자고 하고 돈달라해

[글쓴이]

그렇게 말하고 싶은데 말을 못하겠어 그래서 호구인듯 미리 말이나 할걸 🧎‍♀️

[익인4]

엥??2차에서 자기가 계산한다고 안말리나..?눈치 뭔데

[글쓴이]

별로 생각 못했을수도 있고 .....쪼잔해보이지만 걍 내가 안친해서 더 내기 싫었나봐....

[익인5]

몇살 차이야?

[글쓴이]

4살!

[익인6]

나도 비슷한 성격이라 뭔 마음인지 알아 ㅋㅋㅋㅋㅠ 그냥 담부터 안만날 사람 한명 거르는 비용이라고 생각하자... 그 상황으로 다시 돌아가도 2차는 더치하자는 말 먼저하긴 어려웠을거야

[글쓴이]

맞아ㅋㅋㅋ 차라리 막 나 밀쳐가며 내가 낼게~ 하면 모를까.... 아니면 다음날 얼마나왔냐고 집착해주면 좋은데 .. 친구였으면 뭐 엔빵했겠지만ㅋㅋㅋ

[익인6]

근데 그 동생이 다음에 만나자는 의미가 그때 본인이 사겠다는건 아녀??

[글쓴이]

그냥 담에 또 보자 재밌었다 이런 뉘앙스였는데 사겠다는 말은 없었어 ...사줘도 먹기 싫음 이젠.. 걍 어색한데 만나지말자

[익인7]

내가 살게 이런말 안했으면 걍 더치페이 정산 보내~~

[글쓴이]

뭔가 하루가 통으로 지나서 말도 못하겠어... 그리고 진작 물어봤을거 같은데ㅠ ㅜ

[익인8]

나도 그런적있어서 마음 이해함ㅋㅋㅋ에휴ㅠㅜ

[글쓴이]

친한 애들이나 만나야겠음

[익인9]

아 맞다 우리 정산 ~~ 하면서 보내는 것도 방법인데 ㅜㅜ 무슨 맘인진 알 것 같아 곤란하지 이럴 때

[익인10]

근데 보통 1차를 누가 내주면 2차는 자기가 사야겠다는 생각이 안 드나..너가 사준다고 한 것도 아닌데 좀 염치없네.

[익인11]

정산 얼마보내면됨~ 이라고 카톡ㄱ

[익인11]

까먹엇다해

[익인12]

아님 아뮤렇지 않게 카톡으로 얼마 보내주면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