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인턴생활이지만..ㅋㅋ 인턴이라 더더욱 이걸 버텨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달 전 실수 한 번 한걸로 덜렁거리는 못 미더운 애가 돼서, 나쁘게 말하면 눈치주시고 좋게 말하면 신경 써주시는데 진짜…넘 힘들어잉…^^…
어쩌다가 꼼꼼해야 잘 해야 하는 일을 내가 했는데, 결과적으로 실수 안 했는데도 못 미덥다고 실수하지 말라고 뭐라하시더라 인턴 중에 할 수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었어서 급하다길래 쉬는 날에도 한건데..하하 지들이 하든가ㅋㅋㅋ
정 떨어져서 표정이 밝게 안 나가..^^
상사라고는 말 개그지같이 모든 말이 화내는거고 허세고 짜증이고 비꼬는 애 하나에, 실수 괜찮아~해놓고 계속 을궈먹는 애 하나에…이제 걍 사람들이 수근거리고 나 빼고 이야기하면 내 얘기하나 싶어 피해망상 생길듯ㅋㅋㅋㅋ
근데 돈도 못 받고 야근해~실수하면 또 얼마나 난리칠까 싶어서 쫄아~업무상 점심시간도 제대로 안 지켜줘~ 근무시간도 처음에 얘기한거랑 달라~ 내가 비전공자기도 하고 불취업에 나이도 꽤 있는지라 하반기 전까지 6개월 채우고 나가는게 그래도 좋다는 건 알겠는데, 큰 회사인 것도 알겠고 좋은 기회인 것도 알겠는데 그래도그래도 버텨야하나 3개월로는 좀 못 비비려나 6개월 약속 하고 들어오긴 했는데..담달 계약 종료인데 연장 안 하고 싶다~~~~
괴로와요 원래 이런건가 내가 나약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