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년반 넘게 만나고 있구 내년쯤 결혼 할까? 말 나온 상태인데
어제 애인 폰 잠깐 봤더니 뭐 프로포즈 검색하고 유튜브 보고 이런 기록들이 있더라구
근데 난 이 친구 성격도 좋고 다정하고 전부 좋은데 한가지 걸리는점이 있다면 좀 많이 비만이라는점이야
작년부터 스트레스성 폭식하다가 살이 부쩍 많이 쪘는데
그 후로 무호흡 코골이도 생기고 피곤함도 많이 느끼고 몸도 좀 힘들어하더라고
그래서 몇 번 다이어트도 권유해보고 몸에 좋다는것도 사주고 해봤는데 본인 의지가 많이 부족한거 같더라고
근데 결혼하면 더더 살을 안뺄거 같아서 난 건강을 위해서라도 뺐으면 좋겠는데
다이어트 성공하면 결혼하자고 얘기하는게 좀 많이 무례할까 싶어ㅜㅜ
하지만 난 그정도의 의지는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거든
나보다도 본인을 위해서도 있으니까..
뭐라고 얘기해야할까ㅜㅜ 이렇게 말하는게 맞을까